겨울철 운전하다 보면 갑자기 앞유리가 뿌옇게 변하면서 시야가 가려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른바 유리 성에 또는 김서림 현상인데, 짧은 순간에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운전 중에는 빠르게 조치해야 하기 때문에, 방법을 모르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유리에 성에가 생기는 원인부터, 즉각적인 대처 방법, 평소에 미리 막는 요령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유리에 성에가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보자
자동차 유리 성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는 단순합니다.
온도 차와 습기가 동시에 발생할 때 생깁니다.
-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유리 표면이 차가워지고
- 실내는 히터 사용으로 따뜻해지며
- 사람의 숨, 젖은 옷이나 신발 등으로 실내 습도가 높아짐
이 상태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유리에 닿으면 수분이 맺히고,
기온이 더 낮을 경우 이 수분이 얼어 성에로 변하게 됩니다.
주행 중 갑자기 성에가 낄 때 이렇게 하세요
운전 중 시야가 흐려진다면 침착하게 아래 순서대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창문을 잠시 열어 환기하기
차 안의 습한 공기를 밖으로 빼내면 김서림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 앞유리 성에 제거 버튼 사용
차량에 있는 앞유리 성에 제거(디프로스트) 기능을 켜면 강한 바람이 앞유리로 집중돼 성에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뒷유리 열선 함께 작동
뒷유리와 사이드미러에 낀 성에까지 동시에 제거해 후방 시야를 확보하세요.
⚠️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라면 반드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완전히 제거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성에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에어컨과 외기 모드를 함께 사용하기
춥다고 에어컨을 끄는 경우가 많지만, 성에 제거에는 에어컨이 필수입니다.
- 에어컨을 켜면 실내 습기 제거
- 공기 순환은 외기 유입 모드 설정
- 바람 방향은 앞유리로 조정
성에 제거 스프레이 활용
시중에 판매되는 제거제는 알코올 성분으로 빠르게 성에를 녹여줍니다.
급할 땐 에탄올과 물을 3:1 비율로 섞어 간이 스프레이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스크래퍼 사용
성에가 녹기 시작했을 때 부드러운 스크래퍼로 밀어내세요.
카드 등 딱딱한 도구는 유리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원격 시동·예열 기능 활용
스마트폰으로 미리 시동을 걸어 성에 제거 모드를 작동하면
탑승 즉시 깨끗한 시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성에를 아예 생기지 않게 하는 예방법
- 유리 커버 또는 신문지 덮기
앞유리에 물리적으로 가림막을 씌우면 성에 발생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습도 관리
젖은 매트를 말리고, 제습제나 신문지를 비치하세요. - 김서림 방지제 활용
유리 안쪽에 발라두면 수분 응결을 방지합니다. - 도착 전 환기
목적지 도착 2~3분 전 창문을 열어 내부 온도를 낮추면 밤사이 성에 발생량이 줄어듭니다.
겨울철 추천 성에 제거 도구
| 도구명 | 사용 방법 | 특징 |
|---|---|---|
| 성에 제거 스크래퍼 | 유리 외부 긁어냄 | 빠른 물리적 제거 가능 |
| 김서림 방지 패드 | 유리 안쪽 닦기 | 김서림 완화 |
| 차량용 제습제 | 실내에 비치 | 습도 조절 및 결로 예방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뜨거운 물을 붓는 행동
유리에 급격한 열을 가하면 열팽창으로 인해 금이 가거나 유리가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부은 물이 다시 얼어 도로에 위험을 더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무리하게 작동시키기
성에가 있는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블레이드 손상 및 모터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유리를 녹인 뒤 사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겨울에도 에어컨을 켜야 하나요?
A. 네, 에어컨은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성에 제거에 매우 유용합니다.
Q2. 유리에 자주 김이 서려요. 원인이 뭔가요?
A. 실내 습도 과다와 유리 청소 부족이 주된 원인입니다. 제습제와 청소를 병행하세요.
Q3. 성에 제거 스프레이는 쓸만한가요?
A. 성능 좋은 제품은 빠른 성에 제거와 재결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제품 설명을 꼼꼼히 읽고 사용하세요.
마무리 - 성에 제거는 겨울철 안전운전의 시작입니다
성에 제거는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닌,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요소입니다.
평소 차량에 제습제, 방지제, 성에 제거 도구 등을 구비해 두고
상황별 대응법을 익혀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